마레 주변 지역: 명소 지도, 즐길 거리,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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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늘 마레 지구는 파리에서 “축제적인” 삶의 중심지였어요. 아주 흥미롭게도, 시간은 계속해서 흘렀지만,,,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어요. 

보주 광장 (Place des Vosges)은 17세기부터 흥의 중심이었어요. 부르주아 계층의 사람들, 귀족들은 이곳에 모이는 것을 무척 좋아했어요. (레미제라블, 노트르담의 꼽추…등의 작품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작가 빅토르 휴고의 집이 근처에 있기도 하죠.

파리의 마레 지구
파리의 마레 지구

 

프랑스 혁명으로 인해 상황이 바뀌게 되었고, 지금은 보주 광장에서 생 폴과 “비에이유 듀 탕플 (Vieille du Temple) 거리의 윗쪽”까지 확대된 주변 지역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다시 되살아 났어요.

 

풍요로운 저녁 문화가 있는 트렌디한 곳

요즘의 마레는 활력이 넘치는 생활 공간이에요. 트렌디한 부티크와 소규모의 아트 갤러리들, 무수한 술집들이 가득한 곳으로 밤에 늦게까지 생기가 넘쳐요.

게이 커뮤니티의 약속 장소가 되곤 하는데요, 이 지역에는 일요일에 가게 문을 여는 고급 숍들도 많아요. 이곳에서 활기 넘치는 분위기는 절대 사그라들지 않아요! 거리가 좁고 공간이 협소하지만, 마레는 늘 파리지앵들이 산책하기 가장 좋아하는 장소에요. 그렇다면, 우리도 지체할 시간이 없죠, 어서 가 볼까요!

지도로 보는 마레의 명소

아래의 지도에서는 바스티유 광장 (place de la  Bastille)을 시작과 끝점으로 하고 보주 광장(Place des Vosges)(4)을 거쳐서 가는 마레 주변 산책 경로의 한 예를 보여주고 있어요. 표시된 길을 따라가다 보면, 유명한 빅토르 휴고의 집 (6)과 여러 미술관들 (피카소 미술관 9, 카르나발레 박물관 7), 감상해 볼 만한 저택들, 유명한 코쉐르 (kosher) 레스토랑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어요.

지도로 보는 파리 마레의 명소
지도로 보는 파리 마레의 명소

 

다른 도보길도 있어요. 마레 주변을 거닐면서 마레의 매력을 만나보세요.

마레에서 즐길 거리, 볼 거리 베스트

시작점은 마레의 조그맣고 전형적인 거리, 부르 티부르 (Bourg Tibourg) 에요. (먼저) 쿠드 푸 (Coude Fou)에 들러 식사를 하는 것도 좋아요. 점심 식사를 하기에 딱 좋은 곳이거든요. 그곳의 제레미 메니저가 다양한 와인 종류에 대해 기꺼이 조언을 해 줄거에요. 음식은 입맛이 가장 까다로운 분들도 만족시켜 줄거에요.

쿠드 푸 에서 식사로는, 코코넛 생 자크 망고와 고수에, 2004년산 므느투 펠르 (Menetou Pelle) 한 잔을 곁들이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같은 길가의 옆에는 아나토미카 (Anatomica)라고 하는, 해부학이란 뜻의 이름을 가진 아주 매력 넘치는 자그마한 가게가 있어요.

아나토미카 (Anatomica) :  트렌디한 쇼핑 가게

이름으로부터는 열광적인 분위기가 풍기지만, 그 열기 속으로 직접 들어가 보면 차분하게 진정시켜주는 느낌이 나는 곳이에요. 온전히 나무로 된 이곳은 기능적이면서 실용적이에요. 왕년의 가게들을 생각나게 하는데요,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신발을 잘 털고 가야 하고, 문으로 들어설 때면 벨소리가 울리던 그런 곳들이요.

이곳에서는 기본적인 것들, 고상한 것들, 심플하고 무엇보다도 실용적인 물건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어요.

노동자층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이곳의 상품들은 편안함이 최우선시 돼요. “검은색” 론더리에서 정원용 툴, 일본 칼, 반대로 바느질된 청바지에 이르기까지 모든게 다 있어요. 빈티지 팬츠도 있고 19세기 후반기의 프랑스 군복 자켓도 있고 알든(Alden) 고급 신발도 있어요. 모든 것이 완벽히 잘 갖춰진 가게이면서 정말 독특하고 멋진 곳이죠!

부르 티부르 거리를 따라 계속 걸어가다 보면 생 크루와 드 라 브르토느리 (Sainte Croix de la Bretonnerie) 거리와 만나게 되는 교차로가 나와요.  거기에서 우회전을 하면 비에이유 듀 탕플 (Vieille du Temple) 거리에 닿게 되요. 

비에이유 듀 탕플 거리 (Rue Vieille du temple) – 마레의 활력 넘치는 심장부

여러분은 마레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심장부에 와 있어요. 분명, 주변 거리들은 활기가 넘치고 저택들이 많이 보일 거에요. 15번지까지 조금만 더 걸어가 보세요. 이곳이 호텔 비브레(Vibray)에요.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정육점 중 하나죠. 또한 호텔 데 장바사더 드 올랑드 (Hôtel des ambassadeurs de Hollande)(16)라고 불리는 저택을 감상해 봐도 좋아요.
잠깐 쉬면서 “코코아 에 쇼콜라  (Cocoa et Chocolat)에서 핫초코 한 잔 마셔보는 건 어떨까요? 보너스로 말씀드리자면, 아주 매력적인 젊은 여성분이 이곳에서 무얼 고를지 도와줄 거에요…

피카소 미술관도 꼭 들러보세요!

더 읽어보기 : 파리의 미술관, 지도, 가격, 팁

로지에르 거리 (Rue des Rosiers) –  유대인의 거리

지금 여러분이 계신 곳은 유대인 타운(Jewish quarter)로지에르 거리 (rue des Rosiers)에서 그리 멀지 않아요. 역사적으로 잠깐 살펴보면요, 프랑스 혁명 이후, 많은 유대인들이 동유럽의 박해를 피해 이곳으로 오게 되었어요. 세계 제2차 대전 후에는, 많은 세파르딤(스페인・북아프리카계의 유대인)이 북아프리카에서 몰려 왔구요. 이곳은 프랑스 내에서 가장 오래된 유대인 타운중 하나에요.

그러니까 팔라펠로 유명한 이곳 거리에서 보르시치와 매운 파스트라미 향료 냄새가 난다고 놀라지 마세요. 5곳의 전문 레스토랑에서 격렬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요 (라스 뒤 팔라펠 L’As du  Falafel 과 이곳에서 파는 코세르 팔라펠은 유명해요).

파리 마레 지구의 로지에르 거리에 있는 코세르 레스토랑, 라스 뒤 팔라펠
파리 마레 지구의 로지에르 거리에 있는 코세르 레스토랑, 라스 뒤 팔라펠

프랑크-부르조아 거리 (Rue des Francs – Bourgeois) :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쇼핑 거리

마레의 중심부에는 유명한 거리가 또 하나 있어요. 바로 프랑크-부르조아 거리(rue des Francs Bourgeois)에요. 로지에르 거리 10번지에 공원이 조성되었는데, 프랑스 부르조아 거리에서도 갈 수 있어요. 여러 패션 디자이너들 (산드로, 마제, 레 쁘띠, 클로디 피에르로..)의 재고 처분 매장과 신상품 매장도 찾아볼 수 있어요.

더 읽어보기 : 마레 쇼핑 가이드, 파리에의 재고처분 매장, 아울렛 매장

카르나발레 박물관 (Musée Carnavalet): 파리의 역사 (무료 입장)

세비녜 거리 (rue de Sévigné)에 있는 카르나발레 박물관 (7)에서 파리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기회도 놓치지 마세요.

잠깐 쉬어 가고 싶으세요? 카미유 (Camille) 레스토랑의 이쁜 테라스가 마음에 드실거에요.

피카소 미술관 (Musée Picasso)

엘제비르 거리 (rue Elzévir)를 따라 좀 더 가다보면 토리니 거리 (rue Thorigny)에 닿게 되요. 그런데,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구요? 파리에서 가장 흥미로운 미술관 중 하나인 피카소 미술관 (9)이 있기 때문이죠.
1973년 피카소가 죽고 그의 수천 개의 작품이 프랑스에 기증되었어요. 파리인들은 가장 많은 피카소 작품을 즐길 수 있죠. 꼭 볼 만해요!

그런 다음에는, 주변에 있는 다른 저택들을 감상하거나 튀렌느 거리 (rue de Turenne)를 따라 구경을 하며 생 폴(Saint Paul) 메트로 역까지 걸어가보는 것도 좋아요. 마레의 다른 곳과 달리, 예술적인 분위기가 훨씬 더 나고 사람들은 덜 붐벼요. 산책하기에 아주 기분 좋은 길이죠. 근처에는 다시 보주 광장이에요…

Hotel de Sens in the Marais - Paris
파리 마레에 있는 상스 저택 (Hôtel de Sens)

 

 

생 폴 역에서 생 폴 빌리지 (Saint Paul Village)를 감상하고 계속 걸어가다 보면  센느 강에 닿게 되는데 여기에 상스 저택(Hôtel de Sens) (19)이 있어요.

 

마레의 다른 랜드마크

유럽 사진 미술관 (Maison Européenne de la Photographie)

사진 전시회를 좋아하는 파리 사람들이 선호하는 미술관 중 하나에요.

유대교 역사 미술 박물관 (Musée d’Art et d’Histoire du Judaïsme)

2000년에 이르는 프랑스에서의 유대인 공동체 역사를 보여주고 유대인 문화와 관련된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곳이에요.

마르쉐 데 장팡 루즈 (Marché des Enfants Rouges)

마르쉐 데 장팡 루즈 (붉은 아이들의 마켓)은 매일 영업을 하는 옥내 마켓으로, 오가닉 상품과 지역 상품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어요.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이에요. 실내 테이블에 앉아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요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해요. 메뉴가 아주 다양해요: 프랑스 음식, 모로코 음식 (맛있는 쿠스쿠스와 타진), 이탈리아 음식, 영국 음식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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