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보자,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파리의 여러 동네는 그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예술적인 분위기의 몽마르트부터 라탱 대학생 구역, 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생제르망 데 프레 지구와 최신 유행을 확인 할 수 있는 마레지구, 이 모든 구역들은 그 만의 특색있는 식당들과 쇼핑하기 좋은 매장들이 있으며 볼거리 즐길거리들로 가득하다.
파리: 지도와 정보
각 구역별 정보를 찾아보자, 지도와 대표적인 건물, 매장, 바 그리고 박물관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파리에서 가장 사랑받는 구역
몽마르트 : 사크레 쾨르 & 아베세 (18구역)
몽마르트는 파리의 북쪽 언덕위에 위치하고 있다. 케이블카를 타거나 222개의 계단을 걸어올라가야 하는 이 곳은 파리의 오래된 동네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좁은계단이 있고 오래된 가로등이 켜져있는 구불한 길 위에서 아베세 구역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9세기에서 20세기 초 까지 몽마르트는 피카소, 뚤루즈 로트렉, 반 고흐 그리고 모딜리아니와 같은 유명한 화가들을 품어준 곳이다. 언덕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사크레 쾨르 (성심성당) 에서 파리의 아름다운 건물 지붕들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는 놀라운 전망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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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구역 : 생 미셸, 소르본, 무프타르 (5구역)
라틴 구역 (카르티에 라탱 : 프랑스어) 은 소르본 대학이 있는 파리의 제 5구역에 위치하고 있다. 프랑스혁명 전 까지 학생들과 교수들이 모여 라틴어를 사용하던것에서 비롯되어 동네이름이 지어졌다. 판테옹, 클루니 박물관, 중세 박물관, 아랍세계연구소와 같이 방문해보면 좋을 장소들이 많이 있는 곳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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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제르망 데 프레 : 역사와 생활 예술 (제 6구역)
프랑스 귀족들이 거주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는 매력적인 곳 임과 동시에 역사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동네이다. 종종 ‘’파리의 미국동네’’로도 불리는 생 제르망 데 프레는 사무엘 베케트, 브렐 혹은 듀크 엘링턴과같은 예술가들에게 끊임 없이 영감을 준 특별한 매력을 풍기는 장소로 남아있다.
생 제르망 데 프레에 대한 더 많은 정보
마레 : 역사, 밤 문화, 오래된 거리들과 예술 (제 3-4구역)
센느강가 오른편에 위치한 마레지구는 파리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구역 중 하나이다. 많은 패션 매장과 저녁 외출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들로 가득찬 유행에 앞서가는 오래된 동네이다. 많은 여행객들은 마레의 좁은 길을 걷기를 좋아하고 파리의 유행을 엿볼 수 있는 곳에서 쇼핑을 즐기기도 한다. 또한 많은 예술작품을 볼 수 있는 갤러리와 컨셉 매장들도 있으며 피카소 박물관, 카르나발레 박물관 그리고 퐁피두 센터도 찾아 볼 수 있다.
유럽에서 가장 국제적인 장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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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젤리제 구역 (제 8구역)
총 2 킬로미터에 다다르는 길이의 샹제리제 거리는 개선문에서 콩코드 광장까지 이어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길로도 알려져 있으며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이다. 이곳 또한 많은 쇼핑 매장들과 유명 레스토랑 그리고 밤시간을 즐길 수 있는 재미난 장소들이 있는 곳 이기도 하다.
샹젤리제에 대한 더 많은 정보
루브르, 뛸르리공원, 팔레 루아얄
엄청난 면적을 자랑하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출발해 어느방향으로 걷더라도 방돔 광장, 튈르리공원과 같은 파리의 유명한 장소로 다다를 수 있다. 루브르 박물관은 부유했던 사람들이 거주하던 고급 저택으로 사용되었었다. 또한 오랑쥬리 박물관과 사진으로 유명한 주 드 폼 국립미술관과 같이 유명한 장소도 근처에 있다. 생 오노레, 에티엔느 막셀과 같이 대표적인 쇼핑거리도 이 구역에 위치하고 있다.
팔레 루아얄과 오페라에 대한 더 많은 정보
레알 – 샤틀레 구역 (제 1구역과 제 4구역)
퐁피두 센터에서 포럼 데 알까지 이어지는 거리는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지난 850년 동안 파리의 주요 시장거리로 사랑받던 전통있는 거리이기 때문이다. 쇼핑하기 좋은 매장들과 맛좋은 음식을 즐기기 좋은 장소덕분에 파리사람들이 밤에 외출하기 좋아하는 곳이며 패션을 좋아하는 젊은층에게 더 매력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몽파르나스 구역 (제 14구역)
제 1차 세계대전시기 아방가르드 작가, 시인 그리고 예술가들은 몽마르트를 등지고 세느강을 건너 몽파르나스 거리주변을 파리의 예술 구역으로 삼았다. 샤갈. 모딜리아니, 미로, 피카소, 헤밍웨이, 콕토… 더불어 정치적 망명자인 레닌과 트로츠키와 같은 인물들도 이 곳에서 어울렸으며 지금까지도 유명한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밤새도록 대화를 이어나갔다. 라틴 구역에서 주로 어울리는 사람들은 이곳을 별 특색없는 동네로 여기기도 하지만 몽파르나스 거리와 그 안에 위치한 괜찮은 레스토랑들과 카페 그리고 영화관 덕분에 밤시간 많은 파리 사람들이 찾아 오는 곳이다. 오데사 거리와 몽파르나스 거리는 크레이프 식당으로 유명하다. (몽파르나스는 파리의 브르타뉴 구역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에펠탑 -트로카데로
에펠탑은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로 파리 어느곳 에서든 우뚝 솟은 탑을 찾아낼 수 있다. 케 브랑리 박물관, 파리 시 현대예술 박물관과 같이 훌륭한 박물관들이 에펠탑 양쪽을 지키고 있다. 또한 이 주변에서 샹 드 마르 정원, 샤이오 궁, 트로카데로를 더불어 알렉상드르 삼세교와 알마교 와 같은 유명한 다리도 찾아볼 수 있다.
시테 섬
기원전 3세기경 처음 세워졌으며 파리의 옛 이름인 로만 타운, 루테스의 중심으로 자리잡게된다. 현재 일 드 시테 (시테 섬) 이라 불리우는 이 곳은 중세에 센느강 양 방향으로 도시가 확장된 이후에도 귀족과 핵심권력의 중심지로 남게된다. 일 드 시테는 피크닉하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들이 많이 있으며 노트르담 대성당, 셍트 샤펠 성당, 콩시에르쥬리 그리고 꽃 시장과 같은 관광명소들로 가득차 있어 방문한다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생 마르탱 운하
4.5km 길이의 생 마르탱 운하는 다른 곳에 비해 관광지로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파리에서 숨겨진 장소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철제다리를 건너면서 분위기 있는 산책을 즐기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곳과 파리사람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두 갈래 길을 선택할 수 있다. 수로가 있는 곳은 주변지형보다 조금 높은 편이며 요즘에는 유행을 엿볼 수 있는 옷, 보석 매장 그리고 갤러리가 생기고 있으며 브런치를 즐기기에 좋은 파리의 핫 한 카페들로 채워지고 있는 동네로 알려지고 있다. 파리를 방문했을때 꽤 괜찮은 스타일을 지닌 생 마르탱 운하 구역을 찾아가보자.
활기 넘치는 레퓌블릭 광장과 바스티유주변 그리고 유명인들이 잠들어 있는 페르 라 셰즈 공동묘지들도 쉽게 찾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