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파리는 선선한 날씨를 보인다. 낮시간이 줄어들어 좀 아쉽지만 파리의 가을을 분위기 있게 즐기기 좋은 달 이다. 빛의도시 파리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시기로 더불어 문화행사도 풍성한 달이다.
파리의 11월 날씨
11월의 파리는 한달에 반 정도 비가내릴 가능성이 있어 낮동안 해를 볼 수 있는 시간도 두시간 남짓된다.
평균기온은 6°C에서 11°C 사이이며 어떤 해에는 -5°C와 20°C 사이를 오간적도 있기에 일기예보를 미리 확인해두면 좋겠다.
11월 1일에는 해뜨는 시간이 오전 7시 14분 이며 오후 6시 48분에 해가 떨어진다.
11월의 기후통계를 살펴보자 :
- 강우량: 41 %
- 0°C이하 : 0%
- 0 °C와 16°C 사이: 91%
- 16 °C와 32 °C 사이: 9%
- 320 °C 이상: 0%
- 바람 15 km/h : 19%
11월에 내리는 비는 가벼운 보슬비가 될 것이다. (강풍을 동반한 비는 내리지 않는다)
11월초의 파리날씨
가을의 절정을 보이는 시기로 조금은 서늘한 바람이 불겠다.
11월말의 파리날씨
겨울이 다가오는 시기로 드물지만 눈이 내릴 수도 있다.
파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크리스마스 시장의 시작으로 한층 고조된 겨울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파리의 11월에 어울리는 옷차림
춥고 비가내리는 날이 많은 달이다. 당황하지 않도록 따뜻한 옷들을 준비해가도록 하자.
- 울소재 스웨터
- 비바람에 대비한 방수옷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기에 우산보다는 유용할 수 있다)
- 걷기편한 신발
- 장갑(추위를 많이타는 경우라면 11월 말 경에는 장갑이 필요할 수 있다)
- 스카프 (마땅한 스카프가 없다면 패션의 도시 파리에서 장만하는건 어떨까?)
- 청바지
- 남자의 경우 외출용 셔츠
11월의 공휴일
11월에는 두 번의 공휴일이 있다.
- 11월 1일 – 만성절: 이날은 근무를 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상점과 박물관을은 문을 연다.
- 11월 11일 – 1차 세계대전 휴전 기념일: 프랑스 국경일이지만 대부분의 박물관이 개장을 한다.
- 가을방학: 10월 중순부터 11월 초 까지 학생들은 짧은 가을방학을 가진다. 학생들을 위한 많은 전시와 활동거리들이 준비된다.
더 알아보기
11월의 특별한 행사들과 즐길거리
크리스마스 조명과 장식들
크리스마스 점등식은 11월 중순에 진행된다. 샹젤리제 거리와 몽마르트언덕 그리고 오스만 오페라 구역의 유명한 백화점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시장
파리안에서도 여럿의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린다. 그 중 가장 유명한 한 곳을 꼽자면 생젤리제 거리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외 셍 제르망 데 프레, 라 데팡스, 아베세 구역에서 열리는 시장도 파리사람들이 사랑하는 곳이다.
프랑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들, 쵸콜릿, 따뜻 한 와인, 그레페, 펜 케잌 등 먹을거리, 볼거리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더 알아보기 : 파리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조명과 시장
쵸콜릿 페어
http://www.salon-du-chocolat.com
국제적인 쵸콜렛 전시회로서 2016년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다.
쵸콜렛으로 작업을 하는 유명한 세프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할로윈
할로윈을 즐기기 위한 많은 행사들이 열린다.
- 디즈니랜드에서 즐기는 특별한 쇼
- 스틸인 파리에서 제안하는 파리의 베스트 할로윈 파티
재즈컬러 페스티발
http://www.jazzycolors.net
파리의 외국문화센터에서 주관하는 행사로서 심플한 컨셉으로 이루어진 재즈축제이다.
공연의 질, 독창성, 혁신성 이 세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각국에서 참가한 최고의 재즈그룹들을 발견해보자
11월의 파리에서 즐길거리
비가오는 날이라면 파리의 숨은 파사쥬와 갤러리를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