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도시라고 불리는 곳, 파리. 레스토랑, 박물관, 미술관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이 많은 도시이다.
프랑스의 중심 도시 파리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잊지 못할 멋진 시간을 보낼 방법을 찾고 있다면, 여기에 엄선한 파리에서 할 수 있는 가장 로맨틱한 것들을 참고해 보자. 파리에는 명소들을 거닐며 달콤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로맨틱하고 멋진 장소들과 즐길 거리가 곳곳에 가득하다.
파리에서 할 수 있는 가장 로맨틱한 것들
- 센느 강을 따라 걷는 로맨틱한 산책. 센느 강 왼쪽 강변을 따라 거닐며 황홀한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생 미셸에서 파리 식물원까지 이어지는 길이 있다. 여름철에는 무료 댄스 강습 (살사, 탱고, 포호..) 도 열린다.
- 센느 강 크루즈. 센느 강에서 간단하게 유람선을 타고 파리의 명소들을 한 눈에 감상해 볼 수도 있고, 멋진 선상 위에서 구르메 디너쇼를 즐길 수도 있다.
센느 강 위에 바라보는 석양은 정말 아름답다. 파리의 명소들 (노트르담, 오르세 미술관, 앵발리드…)는 강 위에서 바라볼 때의 전경이 특히 더욱 멋지다. 또한 선상에서 로맨틱한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근사한 유람선도 있다 : 카피텐 프라카스(Capitaine Fracasse), 파리장센느(Paris en Scène)…
더보기 파리 센느 강 크루즈 정보
- 18세기 말 – 1850년경 사이에 지어진 유리로 덮인 골목, 파사쥬 : “슈와즐 파사쥬 (Choiseul Passage)”는 190 미터로 된 파리에서 제일 긴 파사쥬이다. 입구는 40, rue des Petits Champs Paris (메트로역: 피라미드 Pyramide)에 위치한다. 아주 아름다운 갤러리 비비엔느와 갤러리 콜베르도 근처에 있어서 함께 둘러 볼 수 있다.
더 알아보기 파리 파사쥬에서 즐기는 로맨틱한 산책
- 퐁데자르: 잘 알려진 바로 그 “사랑의 다리”. 자물쇠 위에 이름을 써서 다리 난간에 걸어두자. 많은 연인들이 이 다리를 찾아가는데, 파리에서 가장 로맨틱한 장소로 알려져있다. 이 사랑의 다리에 영원한 사랑을 “채워두고 싶은 마음”일까.
- 몽마르트에서 즐기는 산책과 식사. 이 곳은 그림같이 이쁜 골목들과 공간들이 가득한 옛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다. 파리에서도 가장 로맨틱한 장소 가운데 하나로, 많은 이들이 찾는 곳. 예술가들의 거리로 알려진 아베스 구역 (quartier des Abesses)에 가 볼 수 있고, 사크레 쾨르 성당에서 파노라마 같이 펼쳐지는 멋진 파리의 전경을 즐길 수도 있다. (메트로역: 아베스 Abesses 또는 앙베르 Anvers)

- 낭만주의 미술관 (Musée de la Vie Romantique) 과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정원 둘러보기. 이곳 미술관 테라스에서 즐기는 차 한 잔의 여유란 : 잊을 수 없겠죠!
- 에펠탑의 아이스 스케이트
에펠탑에서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는 깜짝 이벤트로 사랑하는 사람을 즐겁게 해보자. 에펠탑에는 지상 57미터 높이에 마련된 아이스링크가 있다. 그 곳에서 바라보는 전망과 분위기란 그저 놀라울 뿐.
더 알아보기 :
파리 (파리 근교)를 찾는 연인들을 위한 볼거리/즐길 거리
프랑스 파리에는 로맨틱한 분위기와 낭만적인 시간을 갖고 싶어하는 연인들에게 딱 안성맞춤인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다.
- 에펠탑 보러 가기
물론!
에펠탑 (La grande dame)을 보지 않고 파리에 간다는 건 있을 수 없다.
높이 : 320 미터
무게 : 10,100 톤
완공 :1889 년
에펠탑은 세워진 후 1년 뒤에 철거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철거가 취소되어 현재까지 남아 있게 되었다.
연인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찾는다면, 에펠탑의 멋진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맛있는 식사는 어떨까. 연인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장소도 없을 듯.
- 샹제리제 거리 거닐기
개선문에서 콩코드 광장까지 이르는 1,910 미터의 거리.
세계에서 가장빼어나게 아름답고 누구나 그 이름을 알 정도로 유명한 거리이다.
개선문 위에서 내려다보는 거리의 모습은 굉장히 멋지다. 콩코드 광장의 대관람차는 겨울철 연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 노트르담 대성당의 경이로움 경험하기 (메트로역: 시테 Cité 또는 생미셸 St-Michel)
빅토르 휴고 덕분에 파리의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
노트르담 대성당은 1160년에 지어지기 시작하여 약 200년 후인 1345년에 완성되었다. 성당 내부의 훌륭한 장미창과 회중석, 프랑스 왕들의 갤러리도 놓치지 말고 꼭 둘러보길.
- 매력적인 옛 동네 분위기를 가진 몽마르트Montmartre 에 가기
몽마르트를 거닐며 만나게 되는 사크레 쾨르 성당, 아트 갤러리, 미술관, 아멜리에..
성당 주변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만끽하며, 몽마르트에 있는 좁다란 골목길과 한 폭의 그림처럼 늘어선 계단길을 즐겨보자. 몽마르트는 오래 전 이곳에서 살았던 많은 예술가와 작가들 덕분에 세월이 흐르며 유명해진 곳이다.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 곳 중의 하나인 몽마르트는 연인들이 산책하기에 더할 나위없이 멋진 곳.
- 파리의 레스토랑에서 프랑스 요리 맛보기 또는 프랑스 마켓에서 구한 식재료로 직접 요리해보기
프랑스 마켓 어디에서든 손쉽게 신선한 야채와 유기농 식재료, 치즈, 와인, 그밖의 프랑스의 대표적인 식료품들을 구할 수 있다.
잘 알려진 마들렌 꽃 시장이나 시테 섬에 들러보는 것도 좋다.
- 마레 지구에서 데이트하기 (메트로역: 생폴 Saint Paul)
유대인 거리에서 팔라펠을 맛볼 수도 있고 다양한 술집, 나이트 클럽을 골라 데이트를 할 수도 있다. 아트 갤러리와 미술관도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 밤 마레에는 친구들과 함께 저녁 식사나 술 한잔을 즐기려고 나온 사람들로 넘쳐난다.
- 앵발리드 산책로 거닐기

파리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곳 중 하나이면서 굉장히 아름답고 빼어난 전경을 담고 있는 곳. 앵발리드에는 산책로, 돔 교회, 군사 박물관, 나폴레옹이 안치된 묘소, 앵발리드 기념비 등을 둘러볼 만하다.
몰리에르, 마르셀 프루스트, 들라크루아, 모딜리아니, 에디트 피아프, 짐 모리슨… 등등 유명한 예술가와 화가, 작가들이 많이 묻혀 있는 페르 라셰즈 묘지는 세계에서 관광객과 조문객 방문이 가장 많은 묘지이다.
정원식 묘지와 건축물, 조각상과 동상들로 가득한 이곳은 말그대로 열린 야외 박물관과 같은 곳이다. 입장은 완전 무료!!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 베르사유 궁전 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정원에 매료되기(루이 14세에 지어진 궁전) (RER C 기차역 – 베르사유 궁전 Chateau de Versaille).
루이 14세는 이 궁전을 지어 이곳에서 거주하며 집무를 보았다. 궁전과 주변의 여러 건물들은 하나의 작은 마을을 이룰 정도였다. 이 거대한 궁전 단지는 태양왕 에게 바쳐진 화려하고 웅장한 건축물이다. 궁전의 정원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거닐기에 정말 아름답고 환상적인 곳이다.
-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몽파르나스 타워 정상에서 파노라마 뷰 감상하기. 파리지앵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이 타워가 보이지 않는 이곳에서의 전경이야말로 파리 최고의 뷰라고 말한다. 몽파르나스 맨 꼭대기에 위치한 레스토랑 시엘 드 파리(Ciel de Paris)에서 로맨틱하게 저녁을 즐길 수 있다.
- 보르비콩트 성(château de Vaux-le-Vicomte) 구경하기 : (베르사유 궁전 건축에 영감을 주었다고 함)
- 파리 근사한 동네에서 자전거 투어하기 날씨까지 좋다면 금상첨화
자전거 투어를 예약할 수도 있고 자전거 공용 대여 시스템인 벨리브(velib)를 이용할 수도 있다. 파리에는 자전거 여행 프로그램이 많이 있다. 햇살 좋은 날에 자전거를 타고 파리를 둘러 보는 것도 정말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 문화적 풍요로움 누리기: 예술 전시회, 오페라, 연극, 뮤지컬 등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가진 빛의 도시를 충분히 즐겨보자.
더 알아보기 파리에서 할 수 있는 재미난 것들
파리에서 연인을 감동시킬 미술관을 찾고 있다면
- 루브르 박물관 : 두말할 것도 없이 파리에서 (아니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 이집트 유물 전시관이 매우 인상적이며 흥미롭다. 루브르의 미술 작품들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라 조콩드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 드 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 은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작품들이다. (메트로역: 루브르-리볼리 Louvre-Rivoli)
- 오르세 미술관 : 매우 아름답고 오래된 기차역을 개조해 만든 미술관. 아카데미즘, 인상주의, 상징주의, 사실주의 등의 미술 사조의 흐름을 이곳에서 모두 볼 수 있다. 또한 오디오 가이드가 있어서 고갱, 반 고흐, 세잔느, 르누아르와 같은 유명한 화가들에 대해서 자세히 배울 수 있다. (메트로역: 뮤제 도르세 Musée d’Orsay 또는 솔페리노 Solférino)
- 카르나발레 박물관 (Musée Carnavalet): 로마 시대 (이때까지 아직 파리는 루테티아라고 불림) 부터 중세시대와 프랑스 혁명을 거쳐 현재까지 파리의 역사를 소개하는 파리 역사 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의 지하실과 지하 묘소도 둘러볼 수 있다. (메트로역: 슈맹베르 Chemin Vert 또는 생폴 Saint Paul)
- 낭만주의 박물관 (Musée de la Vie Romantique ):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낭만주의와 관련된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 조르주 상드의 유품과 그녀가 생전에 사용하던 가구들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 카페에서 차 한 잔 해보는 건 어떨까.
- 조르주 퐁피두 미술관 (또는 보부르 미술관) :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 미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 그곳에 같이 위치해 있는 도서관도 유명하다. (메트로역: 랑뷔토 Rambuteau 또는 알르 Halles)
- 로댕 미술관과 정원 : 파리 연인들의 만남의 장소로 잘 알려져 있으며 로댕 미술관 정원은 매우 평화롭고 고요한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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